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현대건설, 풍부한 수주잔고와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진출 기대

한화투자증권 현대건설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98억원, 매출 4조2600억원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10-13 08:49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겠지만 수주 성과가 뛰어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추정한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한 1598억 원, 매출은 4,2% 늘어난 4조2600억 원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해외 현장에서의 매출화가 기대보다 더딘 것으로 파악되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원가율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최근 환율 하락도 순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최근 급증한 일감 수주는 긍정 요인이다. 송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단기 실적은 부진한 반면, 중장기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압도적인 수주 행보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데,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약 22조 원으로 연간 목표 25조1000억 원의 87%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상반기에 이미 목표치를 넘어서 하반기에는 초과 수주가 점차 쌓여가고 있으며, 해외 부문도 3분기 홍콩병원 수주(4259억 원)에 이어 4분기에도 이라크 정유공장(20억 달러), 사우디 자프라 가스(13억 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인 만큼 수주 기대감이 살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6150원, 1만915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0원이다. 시가총액은 3조4186억 원이고 시총 순위는 68위다. 외국인 지분율 20.60%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 12%, 우선주배당률 13%다.

현대건설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건축 주택 부문의 기성실적의 확대가 기대되며 신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사업 스마트시티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신성장동력의 확보 또한 예상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사진없는 기자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