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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화) 날씨] 벌써 초겨울? 찬 바람 '쌩쌩'불며 올 들어 가장 쌀쌀

최영운 기자

기사입력 : 2020-10-12 19:03

13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밤 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 화요일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산간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서울도 8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라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나타나겠다"라고 예보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6도이다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출근길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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