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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러시아서 애플 따돌리는 삼성전자…3분기 판매 매출 앞서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0-10-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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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러시아에서 점유율 32.8%를 기록, 애플과 나란히 선두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러시아 일간지인 ‘이즈베스티야(Izvestia)’는 스마트폰 소매업체 판매처로부터 제보받은 자료를 인용해 3분기 삼성과 애플의 러시아 스마트폰 점유율이 32.8%로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의 점유율에서는 삼성이 0.1%p 차이로 애플을 앞섰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32.6%로 집계됐고, 애플은 32.5%였다. 다만 두 달간의 집계내용은 예비적 자료일 뿐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삼성과 애플간 점유율이 동일했지만 판매 매출 규모에서 삼성이 애플을 앞질렀다. 이 매체는 모바일 연구 그룹 분석가인 엘다 무르타친(Eldar Murtazin)를 인용, 3분기 통화 기준으로 삼성 점유율은 33.1%로 애플은 32.8%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애플이 더이상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로 간주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러시아 점유율 확대는 삼성의 보급형 제품 확대와 화웨에의 점유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미국 행정부로부터 초강력 제재로 구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화웨이는 러시아에서 아너(honor)시리즈를 판매해 왔다.
최고 25%에서 18%까지 판매량이 하락한 화웨의 최대 수혜자는 중국 샤오미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한편 올해 3분기 러시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870만 대, 매출 규모로는 1546억 루블(한화 약 2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 20% 증가한 수치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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