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상장 본격화,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모바일게임 개발과 공급업체인 모비릭스(대표이사 임중수)가 코스닥상장을 본격화한다.

모비릭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모비릭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230만 주,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3000원~1만6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99억 원~368억 원이다. 29일 ~ 30일 수요예측(기관사전쳥약)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5일 ~ 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11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04년 설립돼, 2007년 법인 전환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200여개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대표 게임으로는 벽돌깨기, 월드 축구 리그, 마블 미션, 공 던지기의 왕, 좀비 파이어, 버블보블 클래식,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이 있다.

모비릭스의 지난해 실적은 영업수익 403억 4000만원, 영업이익 74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 61억 8000만 원에 이른다. 올해 반기 누적 실적은 영업수익 213억 1000만원, 영업이익 26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