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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구글⦁트위터 총수들, 28일 美 상원 ‘통신품위법 230조’ 청문회 나간다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0-03 19:38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법사위에서 마련한 반독점 청문회에 온라인으로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법사위에서 마련한 반독점 청문회에 온라인으로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나간다.

인터넷 업체들에게 광범위한 면책 특권을 부여해 고속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통신품위법 제230조 때문이다. 지난 1996년 만들어진 이 조항은 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야당인 민주당 모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폐지되거나 크게 수정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어서 인터넷 업계로서는 최대 현안이다.

2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순다 피차이 구글 CEO, 잭 도시 트위터 CEO는 통신품위법 제230조 개정 문제와 관련한 미 상원 상무위원회의 청문회 증언 출석 요구에 결국 응해 오는 28일로 잡힌 청문회에서 나가기로 했다.

상무위원회는 통신품위법 230조 개정 문제와 관련한 위원회 청문회에 이들이 출석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으나 이들이 이에 응하지 않자 1일 위원회 위원 만장일치로 청문회 출석을 명령하는 소환장을 발부한 바 있다.

통신품위법 230조는 ‘페이스북, 구글의 유튜브, 트위터가 공화당 핵심지지층인 보수유권자들의 목소리를 검열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화당측이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들에다 팀 쿡 애플 CEO까지 포함한 미국 4대 IT 기업 총수들은 지난 7월말 미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반독점 문제와 관련해 추궁을 받은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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