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헬스케어는 최근 이동통신업계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특히 양사는 가정 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ABC. AI·Bigdata·Cloud) 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5G·IPTV 활용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과 운영 ▲마케팅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달 말 LG유플러스와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유비케어, LG유플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에 협력하는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
이에 따라 3사는 건강검진, 진료 이력 등 의료 데이터와 통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그중 GC녹십자헬스케어와 지난 상반기 GC녹십자헬스케어에 인수된 유비케어는 건강·의료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플랫폼 운영 등을 맡는다.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