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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1억 증거금으로 1주 잡을까?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0-0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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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공개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1주를 배정받기 위한 증거금의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적용할 경우, 청약증거금 1억 원에도 1주를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관 수요예측은 1117.25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빅히트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10만5000원13만5000원의 최상단인 13만원5000원으로 결정됐다.

빅히트의 수요예측은 앞서 공모주 열풍을 부른 카카오게임즈에는 미치지 못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147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빅히트는 코스닥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코스피 최고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음달 5∼6일 공모주 청약에도 뭉칫돈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팬도 청약에 참여할 경우,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뛰어넘는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다.

빅히트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713만 주이나, 기관투자가에게 60%인 627만8000주가 배정됐고 우리사주와 일반청약자에게 20%인 142만6000주가 배정됐다.

일반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투자할 금액의 절반인 50%를 증권계좌에 증거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만약 청약에 실패하거나 청약 받은 주식 매입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증거금은 청약 종료 2영업일이 지난 후 돌려받게 된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152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1주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1829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했다.

빅히트의 경쟁률이 1500대 1을 넘어설 경우, 필요한 증거금은 최소 1억125만 원이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배정된 주식 수는 NH투자증권 64만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 3만7039주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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