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에는 내일(10월 1일) 오전까지 5~40mm,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서해안에는 오늘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추석 당일인 내일 영동의 비는 오전까지 내리다 그치겠고 밤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모레는 중부 지방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연휴가 끝나고 나면 월요일(10월 5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면서 날이 쌀쌀해지겠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3도 정도 높다.
다른 지역별로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청주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5도, 백령도 16도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청주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0도, 백령도 20도 등이다.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충청 내륙, 호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중부지방은 자정 무렵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워지겠다"고 전망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