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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온도에 민감한데 큰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백신개발은 안갯속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0-09-3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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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 통제 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중요한 가늠자가 될수 있다.

올해 1월 설 명절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될 당시 이렇듯 추석때까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평소와는 다른 비대면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결국 이번 추석 연휴기간 거리두기에 실패할 경우 내년 설 명절 역시 명절답게 보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추석 연휴 방역이 다른 연휴 때보다 중요한 이유는 계절적 요인에 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10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내려간다. 바이러스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온과 습도가 내려가면 바이러스 활동량이 많아져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 활동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는 그나마 계절적 이점을 안고 싸워왔다면 앞으로는 자연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환절기인 가을,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는 겨울로 이어지면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가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된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조달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예방접종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백신 접종이 늦어지거나 접종 자체에 문제가 생기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 모두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어 의료시스템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국내외에서 3상까지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안정성과 효과성이 담보된 백신 개발 일정은 안갯속이다.

글로벌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가 백신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노바백스와 존슨앤존슨도 최종 임상에 돌입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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