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9일 이고르 팔리차(Igor Palitsa) 우크라이나 인민대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니콜라예프 지역에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곡물 수출터미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최대 수출항 가운데 하나인 니콜라예프항에 곡물 수출 터미널을 개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을 '식량안보' 전진기지로 활용해 연간 곡물 운송량을 기존 100만~130만t에서 향후 300만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옥수수와 밀 수출에서 각각 세계 4위, 6위를 차지하고 있고 오는 2027년엔 약 7500만t의 곡물 수출이 예상되는 세계적인 농업국가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