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우리뱅크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테크밸리기업에게 금융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금융권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테크밸리기업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해외 진출지원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테크밸리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이면 2년간 보증료 연 0.4%포인트를 지원한다. 또한 세무, 재무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향후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해당국가에서 현지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테크밸리기업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보증료 지원을 통한 보증서 대출의 금융비용 절감과 전문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