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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디펜스·L&T, 올해 내로 K9 바지라 100문 생산 마무리

생산 완료 후 유지·보수 시 필요한 부품은 한화디펜스가 공급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9-28 14:01

 K9 바지라가 2019년 1월 인도 L&T 공장 개최된 'K9 바지라 생산축하식'에 전시되고 있다. 사진=주 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이미지 확대보기
K9 바지라가 2019년 1월 인도 L&T 공장 개최된 'K9 바지라 생산축하식'에 전시되고 있다. 사진=주 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한화디펜스가 올해 내로 자주포 K9 바지라(VAJRA-T) 100문 생산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인도 방산업체 라르센앤토브로(L&T)가 한화디펜스로부터 K9 자주포 제작 라인센스를 획득해 지난 2018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왔으며 올해 내로 총 100문의 K9 생산을 마무리 짓는다고 28일 보도했다.
K9 바지라는 K9 ‘천둥’(선더) 자주포를 인도 사막 지형과 기후에 맞춰 개량한 것이다.

올해 마무리될 계약은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디펜스(옛 한화테크윈)가 2017년 4월 인도 정부와 6억4000만 달러(약 7300억 원) 규모 100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K9 바지라 초기 인도분 10문은 한국에서 생산됐으며 나머지 90문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 L&T 공장에서 한화디펜스 기술지원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인도 국방부는 K9 생산에 대한 물량을 L&T에게 배분했으며 42개월 내로 총 100문의 K9 생산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L&T 관계자는 “51번째 K9 바지라 생산부터 일정이 몇 단계 앞당겨 졌다”며 “이는 생산 기술력에 대한 숙지, 체계 통합 기술에 대한 파악 등 L&T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K9 바지라에는 한화디펜스 기술력이 포함됐지만 인도 특유의 사막전을 위한 기술력이 강화됐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도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K9 바지라 100문 생산이 완료된 후 유지·보수 때 필요한 부품은 한화디펜스가 L&T에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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