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솔브레인홀딩스와 솔브레인이 분할상장했다. KTB투자증권은 기존 반도체와 Display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신규 법인 솔브레인을 분석대상에 편입하고, 지주회사 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 솔브레인홀딩스를 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2020년 3분기 솔브레인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79억원, 영업이익 479억원으로 추정했다. 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NAND의 적층 증가와 비메모리 Capa(생산능력) 증설의 수혜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 DP(디스플레이)는 중화 권향 Rigid OLED 물량과 LCD 업황이 회복되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됐다.
2021년 예상 매출액은 9681억원(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 영업이익 2317억원(전년동기 대비 27.1% 성장)으로 추정했다. 주요 고객사의 QD-OLED와 비메모리 증설로 DP 유기재료와 반도체 프리쿼서 에천트 매출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분할 후 주력 반도체와 DP의 핵심 소재사업만 영위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추정한다.
KTB투자증권 김양재 박상범 애너리스트는 솔브레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7만원(2021년 예성 PER : 주가수익비율 12배 )로 신규 Coverage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솔브레인 (코스닥 357780 SOULBRAIN CO.,LTD.)의 경영권은 강병창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20년 7월1일, 상장일은 2020년 8월 6일이었다. 사원 수는 2020년 7월 기준 1160명으로 집계됐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5번길 34번지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 분당지점이며 주요 품목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화학재료의 제조와 도소매다.
솔브레인은 2020년 7월 솔브레인홀딩스에서 인적분할로 신규설립된 기업이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를 전문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존속기업인 솔브레인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됐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전지 소재 등을 주요제품을 생산 판매중이다. 국내의 주요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거래처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다. 그 외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에 2차전지 관련 제품을 납품 중이다.
솔브레인은 손익계산서 미공시로 실적에 대한 추정은 보류했다. 손익계산서는 공시하지 않았으나, LCD사업철수와 Rigid OLED 출하량 부진에도 반도체 소재 신규라인 본격 가동으로 성장동력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재료사업의 라인증설과 성능개선 등으로 고정비 부담은 확대됐으나 수익 실현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의 3D NAND 전환투자시 반도체 재료부문의 실적증가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2기 양산개시로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리포트 발간일 2020년 9월 24일]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