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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올해도 두바이서 추석 맞는다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점검…발주처와 현안 조율
추석연휴까지 출장 연장해 직원 위로…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9-24 13:30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왼쪽 첫번째)이 지난해 11일 두바이 아틀란티스 로얄 호텔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쌍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왼쪽 첫번째)이 지난해 11일 두바이 아틀란티스 로얄 호텔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4년 연속 추석연휴를 두바이에서 맞게 됐다.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해외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두바이 출장에 나선 것이다.

24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2일 저녁 두바이로 출국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The Royal Atlantis Hotel)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이날 현장 임직원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발주처와 업무 조율을 진행했다.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공사비 10억 달러 규모의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은 지상 최고 46층, 795객실 규모로 건설된다.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비정형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내년 10월 개최될 두바이 엑스포에 맞춰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호텔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현장이 워낙 크고 조율할 현안이 많아 그 동안의 화상회의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출장을 통해 김 회장이 발주처와 대면 협의를 통해 각종 현안을 조율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출장기간 중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등 현지에서 시공 중인 총 6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지 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9개월간 귀국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출장기간을 추석연휴(귀국일 미정)까지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 회장은 4년 연속 추석연휴를 두바이에서 맞게 됐다.
김 회장의 이번 해외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준비 과정과 일정 수립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방역수칙에 따라 출국, 두바이 입국과 출국, 국내 귀국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며, 현지에서 미팅장소와 인원, 동선 등 일정 수립시에도 현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자산규모가 310조원에 달하는 두바이투자청(ICD)이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두바이에서만 총 9개 현장, 미화 약 21억 달러(한화 약 2조 52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두바이 '로얄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전경. 사진=쌍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두바이 '로얄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전경. 사진=쌍용건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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