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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PMI 소폭 하락...제조업-서비스업 동력 약화 시사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24 06:22

미국의 9월 PMI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9월 PMI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미국의 9월 제조업·서비스업 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선 50은 넘겨 여전히 활동이 확장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는 확인됐지만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의회와 백악관 간 힘겨루기 속에 11월 3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이전에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활동 역시 위축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IHS 마킷은 23일 미국의 9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 54.6에서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 서비스업 활동 모두 이전보다 성장 모멘텀이 약화됐음을 보여준다.

로이터는 복합PMI는 여전히 활동이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준선 50을 넘고는 있지만 최근 미 경기회복세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월 600달러의 실업보조수당이 7월말로 끝나고, 이달 말에는 항공사들의 고용지원 보조금도 끝나는 등 지난 3월 시작한 연방정부의 재정정책이 끝물로 접어들면서 미 경제성장 동력 약화는 점점 가시화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 추가 재정정책 필요성을 재강조했다.

아울러 연준의 통화정책이 경기부양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도 다시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과 연방정부 모두가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부양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IHS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문제는 미 경제의 강한 반등세가 4분기로도 이어질수 있느냐라는 것"이라면서 11월 3일 대통령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도 고조되고 있어 기업들이 한동안 투자를 늘리는 대신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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