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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플레이보이, 4억2500만달러 상장 마무리 단계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24 06:24

플레이보이를 발행하는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가 우회상장을 통한 기업가치를 4억2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플레이보이를 발행하는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가 우회상장을 통한 기업가치를 4억2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미국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의 재상장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회상장을 통한 기업가치가 부채를 포함해 4억25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상장을 위한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인 마운틴 크레스트 애퀴지션이 플레이보이 잡지를 소유한 플레이보이 엔터테인먼트를 약 4억2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부채가 포함된 가격으로 상장사인 마운틴 크레스트와 합병을 한 뒤 다시 쪼개지는 방식으로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게 된다.

앞서 플레이보이는 창업자인 휴 헤프너와 사모펀드 리즈비 트래버스 매니지먼트가 주도한 컨소시엄에 9년전 2억700만달러에 매각돼 상장철회된 바 있다.

마운트 크레스트는 이달 말 플레이보이와 합의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마운트 크레스트는 플레이보이 재상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자들은 상장주 개인투자(PIPE) 방식으로 약 1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마운트 크레스트는 연초 비상장사 상장을 목표로 내걸고 상장해 신주발행(IPO)을 통해 5000만달러를 확보했다.

올해 SPAC 붐의 초기 주자 가운데 하나다.

투자은행들의 IPO 역할에 회의론이 높아지면서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투자은행을 끼는 전통적인 IPO보다 SPAC를 통한 우회상장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 주식을 주식시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직접 상장 방식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한편 플레이보이는 올 초 대표 품목인 플레이보이 종이 잡지 발행을 중단했다. 1953년 전설적인 여배우 매릴린 먼로 누드사진 게재로 초판 발행부터 대박을 터뜨렸지만 약 70년만에 잡지 인쇄를 중단했다.

현재 플레이보이는 미디어에서 라이프스타일, 성적 웰빙 등으로 브랜드를 재편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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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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