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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가동률 살아나고 있다.

키움증권 613억 투자로 2023년까지 생산능력 1200톤 3700톤으로 확대계획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9-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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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주력 사업부문인 타이어코드의 가동률이 개선됐다. 아라미드 탄소 등 고부가 섬유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613억원이 투입될 아라미드의 증설은 2021년 상반기 들어 가동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 2021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 적 개선과 신성장동력 증설 효과를 고려하여,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의 가동률이 살아나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6 억원으로 전 분기 ( 마이너스 428 억원 )대비 큰폭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의 Cash Cow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주력 수출 지역인 북미 유럽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타 부문도 산업용사, 베트남 스판덱스등의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어보강재부문 영업이익은 136 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스틸코드가 부진한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나, 브릿지스톤 굿이어 미쉐린 등의 북미 유럽 공장의 셧다운 해제로 베트남과 국내 타이어코드 가동률이 개선됐다. PET/NY66 Chip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견고한 스프 레드가 유지됐다.

2020년 1분기 고객사의 재고 축적 영향 등이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여갈 전망이다 . GST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나 , 아라미드 / 탄소 등 고부가 섬유가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용사 스판덱스의 가동률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키움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2021년 아라미드 증설 효과에 주목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총 613억원을 투자해, 2023년 상반기까지 현재 1200 톤 규모의 파라아라미드 생산능력을 37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아라미드 플랜트는 울산 부지 활용과 건설비용 절감노력으로 기존 플랜트(2009 년) 대비 톤당 투자비가 60% 이상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증설로 규모의 경제 효과뿐만 아니라 신규 적용 제품도 증가할 전망이다 . 최근 아라미드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 3~4 년 간 투자비가 회수될 것으로 판단된다 .

탄소섬유 , 넥스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가 될 것인가 ?

2013 년 영업이익률 마이너스 552.2%를 기록했던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부문은 제2 공장 (2000톤 확장) 증설로 인한 물량 증가 , 제품 믹스 개선으로 2021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 참고로 동사의 탄소섬유는 2013년 이후 1500 억원 이상의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한편 동사는 아직 일본 경쟁사 대비 기술과 규모가 열위인 상황이나, 프리커서 통합기술 개발로 Pressure Vessel 중 CNG Tank 등 일부 응용 제품에서는 세계 1위 점유율을 확보했다. 향후 증설을 진행하여 풍력 항공용 그레이드 제품 등 으로 영역 을 확장할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첨단소재(코스피 298050 HYOSUNG ADVANCED MATERIALS CORPORATION)의 최고경영권은 황정모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8년 06월 4일, 상장일은 2018년 7월13일다. 직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1029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19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PET타이어코드,화학섬유,직물,수지,섬유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등 산업용 원사를 생산해왔다. 2018년 6월 1일 효성의 산업자재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됐다. 화학섬유 제조업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안전벨트, 에어백용 원사 등 산업용 원사를 주로 생산해왔다.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등 의류용 원사도 생산중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울산 대전 전주 등에 공장을 운영중이다. 베트남, 중국, 유럽 등지에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 부진으로 실적이 저하됐다. COVID-19 확산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부진으로 타이어보강재 판매는 위축됐다. 그 외 각종 산업용 원사, 자동차용 카페트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이 감소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출하량 위축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과 판관비 부담이 늘어났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였으며, 금융수지 저하로 인해 순이익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수소차 관련 성장세로 가벼운 탄소섬유인 타이어 보강재의 판매 호조와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에 따른 생산효율성 향상으로 수익구조개선이 기대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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