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로의 날'을 앞두고 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가 3617만 명으로 역대 최다에 달했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최고인 28.7%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반면 총인구는 지난해보다 29만 명 감소,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0.3%포인트 상승한 28.7%에 달했다.
이는 유엔 데이터로 볼 때 2위인 이탈리아보다도 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남성이 1573만 명, 여성이 2044만 명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노인은 지난해 892만 명, 전체 노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3%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고령자의 취업률은 24.9%로 8년 연속 상승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