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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법무부, 아마존 직원과 하청업체들에게 뇌불공여 혐의로 6명 기소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9-19 09:14

영국 더럼 카운티 달링턴의 중심지에 세워진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더럼 카운티 달링턴의 중심지에 세워진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아마존직원 등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6명이 미국 워싱턴주의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들 6명이 아마존 직원과 하청업체에 뇌물을 제공하려고 공모했다고 밝혔다. 기소된 사람들은 아마존 플랫폼에서 부당한 경쟁상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10만달러 이상을 건낼려고 계획했다는 것이다.
기소된 이들 6인은 뇌물과 사기를 통해 아마존이 플랫폼에서 비즈니스를 완전히 중단시켰거나 차단한 제품과 계정을 회복시켰다. 이 결과 이들 계정에는 1억달러가 넘는 경쟁상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경쟁회사에 손실을 가져왔으며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미국 변호사 브라이언 티 모란(Brian T. Moran)은 성명에서 “이 범죄 행위의 궁극적인 피해자는 시장에서 퇴출돼야하는 열등하거나 심지어 위험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라고 지적했다.

아마존의 홍보담당자는 이와 관련, “법무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판매자와 직원에 의한 의심스런 행동을 검색하는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제3자 마켓 플레이스는 플랫폼에서 아마존의 비즈니스 관행과 그것이 소규모 판매자에게 해를 끼치는 지 여부를 검토하는 국회의원과 규제 기관으로부터 엄격한 조사를 받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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