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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주 바이오 클러스터 온라인 설명회

기사입력 : 2020-09-22 00:00

- 메릴랜드주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 꿈꿔 –

- 한국 바이오 기업, 메릴랜드 진출 시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 활용 가능 -


행사 개요 및 주요 내용


행사명
한국 바이오 기업의 메릴랜드 진출(2nd KAPAL On-Air Webinar – Maryland’s Biotech Cluster)
개최기간
2020년 9월 18일, 21:00-22:30(미 동부 기준)
개최장소
온라인 웨비나
주관
한미생명과학합회 Korean-American Professional Association in Life Sciences
참가기관
메릴랜드주 상무부,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참가자
한국 바이오 기업 및 일반인 참가자 50여 명
주요 발표자
- 유미 호건(Yumi Hogan, 현 메릴랜드주 영부인)
- 어네스토 차노나(Ernest Chanona, 메릴랜드 상무부 사업 개발부 과장)
- 펠리시아 펄람(Felicia Pullam, 메릴랜드 상무부 국제무역투자부 과장)

주요 내용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과 이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최근 주요 화두 중 하나인 코로나19 진단 및 관련 기업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메릴랜드에 진출한 한국 바이오 기업의 성공 스토리와 향후 미국 진출을 고려 중인 기업에 대한 조언과 방안모색도 함께 이뤄지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미국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도약을 꿈꾸는 메릴랜드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의약 및 의료 분야 대한 수요와 성장이 커지고 있다. 메릴랜드주 또한 ‘Bio Health Capital Region(BHCR)’라는 주제로 2023년까지 미국 3대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워싱턴D.C와 메릴랜드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생명과학 지역’은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국립암센터 등 70여 개 이상의 연방기관, 국립 연구소와 자연과학 연구대학교로 유명한 존스 홉킨스 대학 및 메릴랜드 대학 등이 있으며, 교육과 투자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릴랜드 BHCR 클러스터는 15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와 13억 달러의 정부 조달 사업이 이행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 중 가장 많은 의료 관련 종사자 및 박사급 학위 소지자가 포진해 있다.

메릴랜드주 바이오 컬러스터(BHCR)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메릴랜드 상무부

주요 산업 분석


메릴랜드 상무부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에 생명과학 관련 기업은 그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해당 주의 생명과학 관련 기업군을 살펴보면 1위는 31.7%로 의약·의료 제품 개발, 2위는 20.6%의 진단·처방 관련, 3위는 20.3%의 백신·생물학 연구개발사다. 의약제품 개발사 중 27.8%는 전염병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3.3%는 종양 및 암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제약바이오 관련 특허는 약 5000개로 이는 전국 3위에 해당하며, 연구시설 규모는 2.09㎢로 전국 4위다. 메릴랜드 상무부는 메릴랜드를 포함해 인근 지역(버지니아, 워싱턴 D.C)에 생명과학 관련 기업 유치는 타지역과 비교해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바로 연방정부 기관과의 협업 및 정부 투자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것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포진된 연방정부의 바이오 기관은 그 수가 70여 개 넘는다. 이는 메릴랜드에 진출을 고려하게 만드는 큰 요소로 작용한다. 추가로 상무부는 메릴랜드의 집값 안정성이 큰 메리트라고 전한다. 2017년 실시된 ‘미국 주요 도시 생계비지수’를 살펴보면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 및 베데스다(게인즈버그-프레더릭 포함)가 뉴욕의 맨해튼,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매사추세츠의 보스턴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점들이 메릴랜드 바이오 클러스터의 강점으로 꼽힌다.

메릴랜드주 생명과학 관련 기업, 의약제품 개발분야 및 생계비지수 그래프


자료: 메릴랜드 상무부

메릴랜드 진출 스토리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테라이뮨(TeraImmune)의 CEO 박지훈 박사는 2007년 메릴랜드에 공동 창업을 시작으로 나스닥 조인을 진행했다. 박지훈 박사는 바이오벤처를 메릴랜드에서 론칭할 수 있었던 요인들로 (1) 정부기관의 프로그램 활용, (2) 한국과 시차를 이용한 이중 연구개발환경, (3) 수준 높은 인력 자원 등을 꼽았다. 그는 주요 정부 프로그램 중 SBIR(중소기업기술혁신정책)을 추천했다. SBIR 프로그램 합격 시 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의 인큐베이팅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갓 출발한 벤처기업에는 큰 기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지훈 박사는 정부 지원과 과제만으로는 회사를 이끌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투자자를 물색해야 한다고 한다. 그는 이후 미 식품의약청의 ‘Pre IND’ 미팅에 참여해 PACT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계속해서 투자를 이끌어내왔다. 추가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해 시차를 이용한 작업도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박 박사는 한국과의 13시간 시차를 이용해 밤낮없이 24시간을 꽉 채워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추가로 풍부한 인력자원도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우수한 대학기관이 많아 석·박사급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한인단체와 마켓 등이 있어 한국에서 이주한 분들도 쉽게 메릴랜드에 적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발표 중인 TeraImmune의 박지훈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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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APAL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가능한 정부 프로그램


미국은 여러 연방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은 바이오제약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90억 달러 상당의 지원금(NIH Grant)을 지급 중이며, 이 중 22억 달러가 워싱턴 인근 지역에서 집행된다. 또한 연방정부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SBIR은 11개 정부 부처를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 중인 스타트업의 연구 자금과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이외 다양한 세제 혜택 제공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Biotechnology Investment Incentive Tax Credit은 메릴랜드주 바이오제약 관련 투자자에게 투자금 최대 50%까지 소득세 공제를 제공하며 R&D Tax Credit은 연구개발 투자 시 소득 공세를 제공, Job Creation Tax Credit은 관련 기업이 일정 수준 고용 창출 시 직원 1인당 1000달러의 세액 공제를 지원한다.

‘최대한 많은 기회를 노릴 것’


어네스토 차노나(Ernest Chanona) 메릴랜드 상무부 사업 개발부 과장은 메릴랜드주에는 이미 대웅제약과 같은 다수의 한국 바이오제약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으며, 우수한 한국계 과학자들이 연구소 및 정부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진출을 고민하는 한국 기업에 최대한 다양한 정부 펀딩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기회를 노릴 것을 조언했다. 그는 초기 단계 펀딩 프로그램 ‘Seed Program Funding’부터 ‘Maryland Industrial Partnership(MISP)’ 프로그램까지 많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항상 열려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 언급하며,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응원했다.


자료: 한미생명과학한인협회, Maryland Department of Commerce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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