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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내달부터 시급 근로자 임금 인상…16만5000명 대상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09-18 10:32

다코나 스미스 월마트 COO. 사진=월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다코나 스미스 월마트 COO. 사진=월마트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미국 전역의 월마트 매장에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 약 16만5000명의 시급을 다음달부터 인상한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다코나 스미스 월마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시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분기별로 지급하는 보너스보다는 시급 인상이 훨씬 중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기본 시급을 인상하는 대신 매년 2월이나 4월께 단행하는 연례 임금 인상은 생략하기로 했다. 분기별로 지급되는 보너스도 더 이상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올해 안에 예정된 분기 보너스는 예정대로 지급된다. 월마트 시간제 근로자들은 들쭉날쑥할 수 있는 보너스를 받는 것보다 시급 인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임금을 받는 것을 선택한 셈이다.

월마트는 시급 인상을 ‘팀별 운영방식’을 새로 도입하는 것과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팀별 운영방식은 월마트 계열의 대형할인점 샘스클럽 물류창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도입해 성공을 거둔 것으로 자평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을 소규모 팀으로 잘게 나눈뒤 다양한 업무를 부여하는 동시에 팀장 지위를 늘려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월마트는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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