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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유산 10억 나누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동생들 상대 소송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20-09-18 10:04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동생들을 상대로 모친이 남긴 상속재산 일부를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7일 서울중앙지법에 여동생, 남동생을 상대로 2억 원 상당 유류분반환청구를 제기했다. 정 부회장 아버지인 정경진 종로학원(현 서울PMC) 회장도 원고로 소송에 참여했다.
정 부회장의 모친이자 종로학원 설립자인 조 모 씨는 2018년 3월 15일 ‘내가 죽으면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일부 대지와 예금자산 약 10억 원 전액을 둘째 아들과 딸에게 상속한다’는 자필 유언장을 작성했다.

정 부회장과 아버지인 정 회장은 유언증서 필체가 어머니 것과 동일하지 않고 어머니가 정상적인 인지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유언장 효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유언의 효력을 인정했다.

정 부회장이 이번에 제기한 소송은 가족 간 갈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 여동생은 지난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종로학원 대주주인 정 부회장의 갑질경영을 막아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 이에 정 부회장은 여동생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해 금융사 현직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4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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