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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98위 펄어비스 임원, 시총 1위 삼성전자 제치고 주식평가액 1위 등극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0-09-17 17:52

CXO연구소 자료를 기반으로 17일 종가와 시가총액 순위를 글로벌이코노믹에서 업데이트 이미지 확대보기
CXO연구소 자료를 기반으로 17일 종가와 시가총액 순위를 글로벌이코노믹에서 업데이트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119억 원의 주식을 보유해 비 오너 임원 주식 평가액 14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98위인 게임업체 펄어비스 임원들이 주식 평가액 상위 1위에서 3위까지 차지했다.
이중에는 1000억 원이 넘는 주식 평가액을 보유한 주식갑부도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의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내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식부자 1위는 펄어비스 창립 멤버이기도 한 서용수 사내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 이사는 공식적으로 그래픽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데 펄어비스 주식 67만 2439주를 보유 중이다.

이 회사의 17일 종가 종가 20만1800원으로 계산한 서용수 이사의 주식가치는 1357억 원으로 평가됐다.
같은 회사 윤재민 부사장과 프로그램 총괄 지희환 사내이사도 각각 44만 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며 이들의 주식재산 가치 역시 거의 1천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가총액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는 5위에 랭크됐다.

김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4만 5000주 갖고 있는데 이날 종가 75만7000원으로 곱한 주식가치는 341억 원에 달했다.

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게임과 바이오 종목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재산이 100억 원 넘는 非오너 출신 임원들이 대거 등장한 반면 매출 덩치가 크고 전통 제조 산업은 오히려 주가가 떨어져 주식으로 재미를 본 임원들이 많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오 소장은 “전문경영인을 비롯해 임원들이 자기 회사 주식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 여부 등을 살펴보면 그 회사의 향후 주식 가치를 가늠해보는 작은 척도로도 활용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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