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시작된 장마는 지난달까지 장장 두 달 동안 계속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태풍까지 이어지며 각종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외에 수해 복구 현장 곳곳에서 땀흘리며 봉사활동에 나선 새마을금고도 많다.
지난달 12일 홍수 피해로 담벼락 절반 이상이 진흙으로 덮인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 피해현장에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돕고자 철원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가장 먼저 달려갔다. 소식을 전해들은 춘천시·홍천·철원·화천·양구군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도 철원 침수지역 피해복구 합동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봉현 강원새마을금고 전무는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해 왔다”며 “어려운 현장에 달려와 돕고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