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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연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뉴욕증시 기술주 하락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9-17 07:05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

1. 연준, 기준금리 0.00~0.25%에서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오는 2023년까지 현행의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일정기간 물가가 목표치인 2%를 넘더라도 이를 허용할 수 있다는 평균물가안정 목표제를 명시하고, 이런 맥락에서 최대고용 달성 시점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2. 다우지수만 소폭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장기간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혼조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여서다.
1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8포인트(0.13%) 상승한 28,032.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1포인트(0.46%) 내린 3,38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85포인트(1.25%) 하락한 11,050.47에 장을 마감했다.

3. 삼성전자 기관투자자 지분율 관심


올해 들어 국내 기관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내다 팔면서 기관의 삼성전자 지분율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기관의 지분율은 10%가 채 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수천만주를 매도하면서 비중이 7%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17일 삼성전자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8.7%로 집계됐다.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이 21.2%, 국민연금은 10.6%, 개인 비중은 3.6%였다. 외국인은 55.9%로, 5%를 보유한 블랙록 펀드의 경우 외국인 지분에 포함됐다.

4. 4분기 서버 D램 가격 3분기보다 하락 전망


가장 수익성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되는 서버 D램의 4분기 가격이 3분기보다 최대 18%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버 D램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입장에서는 하반기 관련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4분기 서버 D램 가격 하락 폭을 기존 10∼15%에서 13∼18%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5. 재택근무 강화로 실내 운동기구 매출 증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 기업의 재택근무 체제가 강화되는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체중 관리를 위한 실내용 운동 기구가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이달 1~14일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테퍼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75%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러닝 머신 매출은 251% 증가했고, 러닝 머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기구인 워킹 머신도 44% 더 팔렸다.

6. 최근 6년간 국내 산업기술 121건 유출


최근 6년간 해외로 유출된 국내 산업기술이 121건에 달하며 이 중 29건은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보·수사 당국이 2015년 이후 최근까지 적발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은 총 121건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국내 기술력이 뛰어난 전기·전자 분야가 61건(50.4%)으로 가장 많았고 조선·자동차 22건(18.2%), 기계 13건(10.8%), 화학·생명공학 11건(9.1%) 등이 뒤를 이었다.

7.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목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예보됐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다음날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 5∼20㎜다.

낮 최고 기온은 23∼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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