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포인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차 충전소 체인 가운데 하나로 기업합병을 위한 특수법인(SPAC) 스위치백 에너지 애퀴지션 코프와 합병한 뒤 상장해 이후 다시 갈라서는 우회상장 방식을 택해 기업공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차지포인트와 SPAC 간 합의가 끝난 것이 아니어서 협상이 틀어질 수 있고, 조건 역시 가변적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우회상장 소식이 알려진 직후 스위치백 주가는 11% 폭등했고, 이후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거래가 재개된 뒤에는 곧바로 27.5% 폭등해 13.32달러러 주가가 뛰었다. 거래량도 10일 이동평균치의 8.4배에 달했다.
한달도 안 돼 스위치백과 인수합병(M&A)에서 기업가치 평가액이 20억달러 이상으로 급격하게 높아졌다.
차지포인트는 민간 벤처 투자자들과 독일 다임러, BMW, 석유메이저 셰브론 산하의 벤처캐피털 등 대형 전략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