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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코로나 사망자 10~11월께 급증할 것"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9-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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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10~11월께 유럽의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은 "코로나19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럽의 55개 WHO 회원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5개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있다.

클루게는 회의에서 "그 어떤 국가도 나쁜 소식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나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나 역시 세계적인 대유행이 한순간에 끝날 예정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늘 '백신이 코로나19를 끝낼 수 있다'는 말을 듣는데, 그렇지 않다"며 "심지어 백신이 모든 인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어떤 이들에게는 배급조차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클루게는 "만약 우리가 서로 다른 백신을 주문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생각해보라. 세계적인 물류 악몽(대란)이 벌어질 것이다"고 했다.

한편 WHO는 12일 현재 유럽 55개국의 신규 확진이 5만1000건을 넘어섰다"며 이는 지난 4월 신기록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6월 이후 유럽에서는 하루 평균 400~500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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