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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올해 북미에서 10만명 추가 고용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14 17:35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만 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만 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만명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러 데이비스 아마존 부사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증한 전자상거래 수요와 미국 내 심각한 고용난 등을 고려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만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우리는 최신 건물에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안전 측면에서 적절한 경우 전반적인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 곳에 새로운 기술을 계속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의 대규모 채용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아마존은 앞서 이달 초 3만여 명의 기술 인력을 추가 채용한 데 이어 3월과 4월에도 각각 10만 명과 7만5000명을 추가 고용했었다.

데이비스 부사장은 이번 10만명 추가 고용 외에도, 겨울 휴가철에 급증하는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추가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올해 2·4분기 창립 이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아마존의 지난 2분기 매출은 889억1200만 달러(약 105조 원), 순이익 52억4300만 달러(약 6조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100% 증가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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