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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폭발, 기술주 부활 FDA 코로나백신 조기승인 제약바이오 흔들

애플 테슬라 니콜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기술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제약바이오주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09-15 00:00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연이은 코로나 백신 연내 승인 가능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코로나 관련주들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애플 테슬라 니콜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기술주들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한때 코로나백신 임상 중단 소식을 내놓으면서 모더나 화이자 등 코로나 관련주에 위기감을 몰고오기도 했으나 다시 임상을 재개하고 연내에 코로나 백신을 내놓겠다는 다짐을 하고 화이자도 연내 개발을 전제로한 대량 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제약바이오주에 새 바람이 일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미국 제악바이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 제네카등과 직접 또는 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제약 바이오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와 생산 대행계약을 맺은 sk바이오 사이언스 모기업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과 코로나 치료제 생산 계획을 내 놓은 셀트리온 녹십자 그리고 부광약품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이 코로나 백신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 바이오주 리스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바이넥스 아이진, LG화학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동구바이오제 유바이오로직스 파미셀 메디톡스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 알리코제약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약 대한뉴팜 종근당 에스텍파마 한독제약,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의약 안전 독립 위원회와 국제 규제기관의 안전한 데이터 검토를 위해 글로벌 시험을 자발적으로 중지했다"면서 "영국의 위원회가 조사를 완료한 뒤 임상시험을 재개할 만큼 안전하다며 이를 MHRA에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연말까지 백신 효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재개 소식을 반기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최대한 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과학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지난 잭슨홀 회의에서 평균물가목표제로의 전환을 발표한 데이어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등 핵심 기술주 향배가 뉴욕증시 시장 전반을 좌우할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그동안 큰 폭 오른 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과거 닷컴버블 붕괴 같은 전면적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진단이다. 9월18일은 개별 주식 및 지수 선물,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이른 '네 마녀의 날'이다.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기술주 콜옵션 과매수 논란이 일었던 만큼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2.51%, 그리고 나스닥지수가 4.06% 씩 하락했다.

뉴욕증시 주요일정

9월15일=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8월 산업생산, 8월 수출입물가 발표
9월 16일= FOMC 결과 발표. 8월 소매판매와 기업재고
9월 17일=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와 8월 신규주택 착공 및 허가 건수가 발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
9월 18일= 2분기 경상수지와 9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8월 경기선행지수 발표된다.
뉴욕증시에서는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사기라고 주장하는 보고서가 두개 씩 이나 나와 충격파를 던졌다. '힌덴버그 리서치'라는 금융 분석 업체가 "니콜라는 창업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의 수십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사례"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밀턴이 끊임없는 거짓말로 대형 자동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음을 보여줄 충분한 증거를 모았다며 "상장 기업에서 이 정도 수준의 속임수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니콜라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2018년 11월 총 1억달러를 이 업체에 투자한 곳으로 한화[000880] 등 한화그룹 계열사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4일 아시아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과 대만, 중국, 홍콩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는 반도체회사 암(ARM)를 팔기로 한 소프트뱅크가 9%가량 폭등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52.81포인트(0.65%) 오른 23,559.30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4.46포인트(0.88%) 상승한 1,65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대표 기술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산하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을 미국 반도체 제조사인 엔비디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매입대금으로 자사 주식 215억달러어치와 현금 120억달러를 지불한다. 외신은 이번 계약을 "반도체 지형을 바꿀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에서는 새 자민당 총재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뽑혔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8.47포인트(0.57%) 상승한 3,278.81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4.88포인트(1.15%) 오른 2,189.10에 마감했다. 미국 언론 들은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자로 오라클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중국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오라클에도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불라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인들에게 백신을 배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가능한 시나리오다. 우리는 거기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화이자는 이미 백신 제조를 시작했고 수십만회 투여분을 벌써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코스피는31.22포인트(1.30%) 오른 2,427.91에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6일 만이다. 반도체와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2.37%)와 SK하이닉스[000660](2.04%) 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도 4.96% 올랐다. NAVER[035420](-0.98%), 카카오[035720](-1.45%) 등 인터넷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73포인트(0.64%) 오른 894.17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상장 3일째인 이날 9.00%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순위도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11.85% 상승해 약 7개월 만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그래픽카드 업체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퀄컴의 5세대 이동통신(5G) 칩을 수주했다. 8일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천억원(미화 66억4천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여기에 스마트폰·TV·가전제품의 판매 회복, 통신기업 화웨이(華爲)와 반도체기업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삼성전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ㄴ다.

◇ 9월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등락률

종목 '20.8.31. 종가(원) '20.9.14. 종가(원) 등락률(%)

삼성전자 54,000 60,400 11.85

SK하이닉스 75,100 80,000 6.52

삼성바이오로직스 778,000 763,000 -1.93

LG화학 740,000 712,000 -3.78

네이버 322,500 303,000 -6.05

셀트리온 297,000 296,000 -0.34

현대차 176,500 180,000 1.98

카카오 407,000 373,500 -8.23

삼성SDI 452,500 436,000 -3.65

LG생활건강 1,473,000 1,519,000 3.12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연상 즉 3거래일 연속 상한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공모상장 당시 58조원이라는 기록적인 유동성을 끌어모은 데 이어 상장 직후 ‘따상 즉 시초 가격이 공모가격의 두 배를 기록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튿날 따상상(이틀 연속 개장 즉시 상한가로 직행)’까지 기록했으나 SK바이오팜(326030)의 3연상 기록은 깨지 못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을 한 물량이 58.59%로 SK바이오팜(81.15%) 적다 보니 2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SK바이오팜보다 더 많이 풀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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