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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1.4원 내려…보합 끝내고 하락세 진입

이번주 ℓ당 1359.1원…국제유가도 하락폭 커져

노진우 기자

기사입력 : 2020-09-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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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7주간 0원대 등락을 끝내고 이번 주 하락세로 진입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2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내린 ℓ당 1359.1원이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7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오다가 8주 만에 1원대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1원 하락한 ℓ당 1453.9원, 최저가 지역 대구는 3.3원 하락한 ℓ당 1329.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66.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7원 하락해 ℓ당 1161.2원이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131.7원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169.1원을 기록했다.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되는 국제유가는 최근 두 달 째 큰 변동이 없다가 이번 주 하락했다.

9월 1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하락한 ℓ당1265.6원, 경유 공급가격은 10.4원 내린 ℓ당 1057.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미국 상원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결, 미 원유재고 증가, EIA의 2020년 석유수요증분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4.4달러 하락한 ℓ당 40.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7월 둘째 주부터 44달러대를 유지하다 이번 주 40달러대로 떨어졌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낙폭이 확대, 지난주보다 3.1달러 하락한 ℓ당 43.9달러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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