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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석 맞아 협력사에 1500억원 구매대금 조기 지급

내수 활성화 위해 임직원 대상 지역 특산물 온라인 판매도 실시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20-09-11 10:26

SK하이닉스가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의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가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의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농축 특산물 온라인 판매에도 나선다.

SK하이닉스는 11일 추석을 앞둔 중소협력사 거래분에 대한 대금 결제일을 추석 연휴 이전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대금 지급 규모는 1500억 원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전(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이천, 청주 지역 농축특산물과 생활용품 세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30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지원’ 펀드 700억 원 등 모두 37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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