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LVMH는 프랑스 외무부가 미국의 무역 관세 위협으로 인해 회사에 인수 시기를 2021년 1월 6일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합병 합의는 올해 11월 24일을 계약 완료의 마지막 날로 정하고 있다.
LVMH와 티파니(Tiffany)는 이미 당초의 마감일을 11월 24일로 연기하기로 동의했다.
티파니 대변인은 LVMH가 11월 24일 이전에 합병을 완료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면서 유럽 연합을 포함한 몇몇 주요 관할 지역의 합병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미국 기업을 인수하려는 계획은 LVMH의 최고 경영자이자 대주주인 아르노가 시도한 것 중 가장 큰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코로나비루스의 대유행으로 사치품 시장이 혼란에 빠지기 직전에 완성됐다.
지난 여름 아르노 회장은 이 계약을 추진할 것인지를 숙고해 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