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7층 의류매장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외에도 최근 유통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이마트 의정부점이, 27일에는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28일에는 이마트 창동점과 홈플러스 본사가 폐쇄됐다. 이달 2일에는 현대아울렛 가산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휴점을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직원 안전을 위해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천호점의 영업 재개 시기는 앞으로 보건 당국과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