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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디즈니 실사판 ’뮬란‘ 아길레라가 부른 주제가 ’리플렉션‘ 뮤직비디오 공개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9-02 00:09

사진은 ’뮬란‘ 주제가를 부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뮬란‘ 주제가를 부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현지시간 4일(금)부터 디즈니 플러스 회원 프리미어 액세스로 독점 전달되는 디즈니 최신작 실사판 ‘뮬란’의 크리스티나·아길레라의 주제가 ‘리플렉션(Reflection)’의 뮤직비디오(MV)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남자로 위장해 병사가 된 소녀 뮬란의 이야기. 감동의 드라마와 스펙타클한 싸움 장면이 빚어내는 일찍이 본 적이 없는 판타지 어드벤쳐다. 그런 ‘뮬란’의 세계관을 표현한 세계적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만든 주제가가 이번에 공개된 ‘리플렉션’ 뮤직비디오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그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지금까지 6차례 그래미상을 받았다. 세계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디바’ 중 한 사람인 그녀에게 빛나는 경력의 시동을 건 노래가 ‘리플렉션’이다. 당시 16세로 무명이었던 아길레라는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에서 이 곡을 맡았다. 나답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랑하는 가족, 고향을 위해 자신을 남자로 속이고 병사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주인공 뮬란의 마음과 갈등이 표현된 애틋하고도 장엄한 발라드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아길레라가 이 주제가를 맡은 것으로 발표돼 화제가 된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수면 위에 앉은 아길레라가 맑고 투명한 하늘색 드레스를 휘날리며 압권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판에서 뮬란이 수면에 드러난 화장한 자신을 보며 ‘리플렉션’을 부르기 시작하는 장면을 방불케 한다. 아길레라는 이 곡 외에도 이 작품을 위해 새로 쓴 신곡 ‘충성심, 용기와 진실함(Loyal Brave True)’도 맡았다. 2곡 모두 이 작품의 엔딩 크레딧에 수록되므로 이 노래도 함께 기대하고 싶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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