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SK하이닉스, 中서 인공지능 등 ICT 사업 기회 찾는다

SK하이닉스, 3400억원 규모 장쑤성 ICT 펀드에 투자...반도체 이어 AI·IoT 등 4차산업 본격화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20-08-29 08:40

SK하이닉스 공장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공장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SK하이닉스가 중국 장쑤성(江蘇省)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반도체에 이어 향후 먹거리인 AI와 IoT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8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우시 투자법인)는 중국 장쑤성과 우시(無錫)시 정부 등이 20억 위안(약 340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한 ICT 산업 생태계 지원 펀드에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장쑤성 내 AI, IoT, 데이터센터 등 하이테크 산업이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장쑤성과 협력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가 육성중인 차세대 사업들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6년부터 장쑤성 우시에서 D램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우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장쑤성은 올 상반기 중국 내 31개 성과 직할시 중 광둥성(廣東省)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국내총생산(GDP)를 기록한 경제 중심지다. 특히 이 곳은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SK와 기아차, LG,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생산 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외에도 2700여개 한국기업이 장쑤성에 진출해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