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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감지기 국산화·온라인 연수...공기업, 코로나 확산에 비대면 행보 강화

동서발전, 체온측정과 마스크·안전모 착용여부 감지하는 비대면 감지기 국산화 성공
가스공사, 신입직원 교육 비대면으로 전환...LH, 채용면접 비대면으로 전환 검토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0-08-23 20:51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중소기업과 개발한 비대면 체온측정, 마스크·안전모 착용 감지기 시제품.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중소기업과 개발한 비대면 체온측정, 마스크·안전모 착용 감지기 시제품. 사진=한국동서발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주요 공기업들이 신입직원 채용·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국산 비대면 체온감지기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한국동서발전 등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국내 중소기업 영국전자와 함께 비대면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안전모 착용을 감지하는 감지기를 개발했다.
이 감지기는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1초 이내에 출입자의 체온측정, 마스크·안전모 착용을 감지하는 장비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경보를 울려 출입을 제한한다.

또 자동으로 출입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즉시 알려주기 때문에, 출입기록을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돼 신속하고 안전한 출입관리가 가능하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비대면 체온측정기나 마스크착용 감지기는 주로 외국산 제품이 보급돼 왔다.

동서발전은 이러한 외국산 제품을 국산화함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안전모 착용 여부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동서발전은 이 제품을 발전소 인근 학교,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암센터 역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지원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인천항 내항 출입구와 국제여객부두 출입국사무소 등에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설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당초 합숙훈련 방식으로 진행하려던 신입사원 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취업시장 활력제고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신입·경력직원 311명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응시 전 과정에서 응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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