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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우건설, 방글라데시 ‘메그나 제3교량 공사' 프로젝트 참여

무스타파 카말 재무장관, 메그나강 교량공사 프로젝트 승인
대우건설이 먼저 제안…‘G2G(정부 대 정부)’ 방식으로 추진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8-20 18:20

일본 IHI가 준공한 방글라데시 메그나 제2교량. 사진=IHI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IHI가 준공한 방글라데시 메그나 제2교량. 사진=IHI
대우건설이 방글라데시 메그나강(Meghna river) 3차 교량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 뉴에이지에 따르면 무스타파 카말(Mustafa Kamal) 방글라데시 재무장관은 지난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량건설국(bridges division)이 제안한 메그나강 교량공사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동쪽으로 20㎞에 위치한 메그나 강 위에 세 번째 교량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무스타파 카말 재무장관은 “현재 한국기업인 대우건설이 이곳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불타(Bhulta)-아라이하자르(Araihazar)-반샤람푸르(Bancharampur)’ 고속도로에 4차선 교량 건설을 추진해 왔다.

방글라데시 교량건설부는 최근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Cable stayed bridge(사장교)’ 건립에 930억1000만 TK(약 1조 3000억 원), Extradosed bridge(사장교와 연륙교를 합친 방식)' 건설에 719억 4000만 TK(한화 1조 71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교량 공사가 완료되면 일일 교통량이 2018년 1만 2166대에서 2033년 2만 5293대, 2053년 6만 7109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방글라데시 정부에 먼저 사업을 제안해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면서 “구체적인 사업 규모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사업 방식은 G2G(Government to Government, 정부 대 정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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