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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뱅크 2020년 2분기 실적 리뷰 매출 성장세 지속, 수익성 개선 기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로 제시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8-2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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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틀뱅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실적(개별기준)은 매출액 19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6% 감소했다.

시장의 컨센서스(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였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예상치를 실현하지 못했다.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한 이유는 ① 간편현금결제서비스(매출비중 49.1%)내 지역화폐의 거래에 있어 은행수수료의 높은 원가가 발생이 1분기에 이어 지속됐고. ② 수익성이 낮은 PG서비스 관련 매출이 47.7% 증가하면서 매출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세틀뱅크의 2020년 3분기 비류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6% 감소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3분기 프리뷰를 통해 매출액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3분기 실적(개별기준)은 매출액 19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분기 대비 수익성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지역화폐 수수료 협의를 마무리지으면서 3분기부터 원가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의료시설, 레저 여행, 문화활동, 메이크샵, 새벽배송 업체 등의 다양한 가맹점 확대 등의 효과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세틀뱅크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다.

목표주가 하향은 2020년 예상 EPS의 변경(기존 1409원 → 1174원 16.7% 하향)과 국내외 주요 소프트웨어업체 평균 PER(32.0 배)를 15% 할인한 Target Multiple 27.2배를 적용한 결가다. 15% 할인 근거는 수익성 개선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세틀뱅크의 경영권은 이경민 최종원 공동대표가 행사하고 있다. 설립일은 2000년 10월 9일이고 상장일은 2019년 7월12일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108명이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4리 6 9 10층에 자리잡았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성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압구정 로데이 지점이다. 주요제품목은 정보서비스(가상계좌중계,간편현금결제)/금융정보중계기기,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세틀뱅크는 가상계좌와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동사는 2000년 10월 설립돼 정보서비스 제공과 금융정보 중계기기와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펼쳐왔다.

2010년 PG서비스 개시, 2015년 이베이 간편현금 결제서비스 개시, 2016년 카카오페이 서비스 개시, 2018년 제로페이 서비스를 내놨다. 동사는 국내 최초로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가상계좌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틀뱅크의 현황은 매출 신장에도 수익성은 하락세다. 정부의 현금결제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간편결제 거래액이 증가한 가운데 PG부문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대비 매출성장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인건비 증가 등 영업비용 부담의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영업수지 저하로 순이익률도 하락했다.

세틀뱅크는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하고 있다. 정부 주도 현금사용 활성화 정책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간편현금결제 거래액 증가가 기대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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