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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8개월만에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롯데‧대우 컨소시엄, 3943억 규모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 시공권 따내
대우건설, 하반기 서울 정비사업 수주역량 집중…흑석11구역 ‘관심’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8-19 14:38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롯데‧대우건설 컨소시엄(지분 50대 50주관사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1701-1번지 일원 8만271㎡에 아파트 17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943억 원 규모다.

앞서 시공사 입찰에는 롯데‧대우건설 컨소시엄 단 한 곳만 참여했고, 조합은 내부 논의를 거쳐 롯데‧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해당 사업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에 대구남부경찰서, 대구남도초, 영남대학교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없었던 대우건설은 이번 앞산점보 재개발사업 수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에 시공권을 내준 이후 이달 초까지 정비사업 마수걸이 실적을 쌓지 못했다.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 수주를 기점으로 대우건설은 하반기 서울지역 정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지론 동작구 흑석11구역 등이 거론된다.

지난 6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 최고 16층 25개 동 아파트 15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연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흑석11구역을 비롯해 부산 등 지방 대도시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자회사 합병으로 출범한 대우에스티 통합법인을 통해 소규모 정비사업지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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