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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포체티노 길어지는 ’백수‘ 생활…최근 AS로마행 급부상 본인은 PSG 희망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8-12 00:01

최근 AS로마행이 급부상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AS로마행이 급부상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토트넘 퇴임 후 프리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행선지로 AS로마가 떠오르고 있다고 스페인 ’아스‘지가 보도했다. 그동안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토트넘에서 확실한 수완을 발휘한 아르헨티나 지휘관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 지휘관 자리에서 쫓겨난 이후 여전히 자유 상태로 남아 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를 주축으로 한 ’오일 머니‘가 인수할 것으로 예상됐던 뉴캐슬(나중에 협상결렬), 바르셀로나 등 여러 신천지 후보가 거론됐다. 게다가 이전부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해임 가능성이 보도되어 온 유벤투스에 관해서는 새 지휘관 후보 필두로 거론되어 왔지만, 최종적으로 유벤투스는 U-23 팀의 지휘관 취임이 결정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고연봉이 걸림돌로 꼽히던 포체티노 전 감독의 신천지 찾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신천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세리에A 굴지의 명문 로마다.

로마는 지난해 여름 파울로 폰세카 감독을 새 감독으로 초빙, 올 시즌 세리에A를 5위로 마쳤다.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리그 막판 7승 1무란 8전 무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열린 유로파리그(EL) 16강 세비야전에선 0-2로 완패했고 경기 후에는 공격수 에딘 제코, 미드필더 로렌초 펠레그리니 등 핵심선수들로부터 경기운영 방식을 비판하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또 로마는 제임스 팔로타 회장 현 체제에서 미국 프리드킨 그룹으로의 매각 교섭이 합의에 이르러 다음 시즌은 새로운 출발이 된다. 그리고 클럽 내부에서 찬반양론이 있는 폰세카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어 새 감독 후보로서 포체티노에 제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포체티노 전 감독은 현역 시절 뛰었던 친정팀 파리 생제르맹의 지휘관 취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현 팀의 동향을 지켜보며 후임으로 앉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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