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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인테르, 루카쿠 연속골 힘입어 레버쿠젠 2-1 꺾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8-11 07:45

인테르의 핵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레버쿠젠과의 유러파리그(EL) 8강전에서 연속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인테르의 핵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레버쿠젠과의 유러파리그(EL) 8강전에서 연속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유로파리그(EL) 준준결승이 현지시간 10일 열려 2019-2020 시즌 세리에A에서 2위에 그쳤던 인테르와 분데스리가에서 5위 레버쿠젠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카이 하베르츠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레버쿠젠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019-2020 시즌 유로파리그는 8강전부터 모든 경기가 독일 4개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열리며 각 라운드는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이날 인테르는 3-5-2로 나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로멜루 루카쿠가 최전방에 나섰고 애슐리 영과 다닐로 디암브로시오가 측면에 자리했다.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고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스테판 더 프레이, 디에고 고딘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레버쿠젠은 4-2-3-1로 맞섰다. 케빈 폴란트가 원톱에 자리했고 카이 하베르츠, 케렘 데미르바이, 무사 디아비가 공격을 지원했다. 율리안 바움가르틀링거와 에세키엘 팔라시오스가 중원에 자리했고 댈리 싱크하벤, 에드몬드 탑소바, 조나단 타, 라스 벤더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루카스 흐리데키가 꼈다.

경기는 인테르가 기선을 잡았다. 전반 15분 로멜루 루카쿠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피지컬을 살려 공을 잡아 날린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으나 튀어나온 볼을 니콜로 바렐라가 오른발로 골 왼쪽 구석에 꽂아 선취골을 올렸다. 이어 21분 루카쿠가 다시 지역 중앙에서 몸을 던져 공을 걷어내자 이번에는 넘어지면서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 골을 뽑았다.

레버쿠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수비진을 벗겨낸 하베르츠가 강한 슈팅으로 추격을 알렸다. 그러나 VAR 판정결과 노골로 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버쿠젠은 후반 들어 동점 골을 위해 공격 기어를 올렸다. 후반 15분 데미르바이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 인테르는 49분 애슐리 영 반환점에서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가 지역 중앙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앞에 있던 루카쿠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66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지역 왼쪽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이는 골키퍼 루카스 플라데츠키의 선방에 막혔다.

레버쿠젠은 79분 레온 베일리가 왼쪽 측면에서 얼리크로스를 보내자 문전으로 하베르츠와 폴란트가 뛰어들었지만 아쉽게 호흡이 맞지 않았다. 하지만 90분 페널티 구역 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파울로 쓰러지면서 인테르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다. 그러나 VAR에 의해 직전에 발레라의 핸드볼이 인정되어 PK는 취소되었다. 경기는 이대로 종료. 인텔이 레버쿠젠을 꺾고 EL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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