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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실종자 언제 찾나... 배 전복사고 잔여실종 3명 수색 5일째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0-08-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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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지난 6일 춘천 의암호 실종자 3명을 찾기위한 수색이 5일째 계속된다.

전날 북한강 상류에 내린 많은 비로 의암댐 방류량 증가 등으로 수색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도보수색에 인력을 증원해 집중수색할 방침이다.
1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색은 도보·항공·수상 등 3개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전개해 샅샅이 뒤진다.

정밀 도보수색은 전날 실종자 2명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소방·경찰·육군 등 3개 기관 692명이 100m당 2명씩 배치돼 약 30㎞를 수색한다.

항공수색은 헬기 11대, 드론 23대가 오전 6시부터 이륙할 계획이다. 다만 짙은 안개와 강한 비 등 날씨의 영향을 받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경찰 16대, 소방 8대 등 드론 24대는 의암호 사고 지점부터 경강대교까지 수색하고 소방 5대, 경찰 4대, 군 2대 등 헬기 11대는 경강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수색한다.
수상수색에는 소방 23대, 군 5대, 해경 3대, 시청 1대, 기타 16대 등 총 48대의 장비가 투입돼 오전 6시30분부터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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