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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제유가, 내년 배럴당 50달러 간다

IHS마킷 향후 4분기 동안 브렌트유 배럴당 40~47달러 예상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8-09 09:49

국제유가가 내년 하반기에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 조사회사의 전망이 나왔다. 올해 브렌트유는 배럴당 40~47달러의 범위 안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유가가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각) 미중간 긴장 고조 소속에 1%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가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각) 미중간 긴장 고조 소속에 1%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IHS마킷 로저 디완 재무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지난 6일 보고서에서 최근 배럴당 40~45달러의 호조세를 보인 브렌트유 움직임과 관련해 이같이 전망했다.

9일 미국 석유산업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IHS마킷은 올해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42.35달러, 내녀에는 49,.25달러로 예상했다. IHS는 내년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이전 전망에 비해 무려 7달러 상향조정했다.

IHS마킷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발해 광범위한 경제 셧다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4개분기 동안 브렌트유는 배럴당 40~47달러 범위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IHS마킷은 현재 원유 시장과 관련해 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산유국 연합체인 OPEC+와 북미 산유국들이 7월과 8월 총 약 400만 배럴을 시장에 다시 가져오는 만큼 현재의 시장 기초여건은 유가 급등에 좋지 않으며, 중국의 원유 수입 잔치가 끝나는 등 원유 수요가 정체할 조짐도 있다고 전했다.

IHS마킷은 유가수준이 현재 범위 안에 계속 머문다면 수요 우려가 OPEC+이 감산합의를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초과하고 미국의 자본지출이 는다면, 논의기조가 바뀌고 이해관계가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IHS마킷은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43명의 분석가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벌여 지난달 말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서 글로벌 수요가 올해 하반기에 상당히 증가하지 않는다면 유가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브렌트유는 올해 배럴당 평균 41.50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7.51달러로 예상했다. 직전 설문에서 이들은 올해 브렌트와 WTI 가격 전망을 각각 배럴당 40.41달러와 36.10달러로 예상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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