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서 수영하던 50대가 실종됐다.
8일 오후 5시 56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내리천에서 수영을 하던 함모(57)씨가 실종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함씨는 술을 마신 채 물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인제소방서 119수난구조대 대원들이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날이 어두워져 철수했다.
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장맛비로 유량이 많아지고 유속도 빨라져 실종자가 하류로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하류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