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84%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발표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6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대한항공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6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148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말 별도기준 현금성자산 1조3500억 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 유상증자로 현금 약 1조1000억 원 유입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