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900만 명 넘어… 나흘 만에 100만 명 증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일 기준 19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각 6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전 세계 총 감염자 수는 1900만5285명이며 전 세계 사망자 수는 71만1853명이다.
확진자 수는 미국이 497만37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286만2761명, 인도 196만7700명, 러시아 87만1894명, 남아프리카 52만9877명, 메시코 45만6100명, 페루 44만7624명, 스페인 35만2847명, 콜롬비아 34만5714명이었다.

지난 2일 1800만 명이 넘어선 이래 100만 명이 늘어나는 데 불과 나흘이 걸렸다.

한편 독일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3067명으로 전날보다 1045명이 늘었다.
일본도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지난 3일 960명대로 떨어졌다가 4일부터 다시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