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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또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 27만원 제시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8-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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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동원산업은 기대치를 상회한 2분기를 통과했다. 동원산업의 2020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209억원(전년동기 대비 8% 상승,전분기 대비 3% 감소), 영업이익은 898억원(전년동기 대비 55% 증가, 전분기 대비 44% q하락)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692억원으로 종전 대신증권이 추정한 영업이익 603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수산] 2분기 어획량은 전년 역사상 최대 어획량 기록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였으나, 2분기 평균 어가는 전년동기 대비 1% 하락으로 지난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영향으로 수산 부문 매출액은 961원(전년동기 대비 6% 감소), 영업이익은 142억원(전년동기 대비 20% 하락)으로 추정한다.
[유통] 미국 Starkist 법인의 실적 호조로 유통 부문 매출액은 3482억원(전년동기 대비 16% 상승), 영업이익은 561억원(전년동기 대비 166% 상승)으로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동부건설 소송건 승소로 보상금 250억원이 반영된 영향으로 세전이익은 1073억원(전년동기 대비 126% 상승)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노희재 애널리스트는 동원산업에 대해 또 다시 시장에 어닝 서프라이즈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우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종전 처럼 27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산정 기준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변경했다.

미국 워싱턴주로부터 제기된 소송건에 대한 충당금 설정(금액은 250억원, 반영 시기는 2021년으로 추정)추정치를 반영해 2021년 순이익 추정치는 20% 하향 조정했다. 소송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45%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동원산업의 최고경영권은 이명우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69년 4월16일이고 상장일은 1989년 3월7일이다. 종업원수는 2020년 3월 기준 711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서초구 마방로 6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 강남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원양어업,수산물가공(참치캔,맛김,어묵,맛살),도소매/음료사업(상쾌한아침) 등이다.
동원산업은 조업지역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사는 1969년 4월 설립됐다. 2000년 11월 식품 제조업과 판매업 부문 분할로 원양어업 수산물 수출입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 왔다.

첨단설비를 갖춘 참치선망선과 참치연승선 등을 통해 중서부 태평양에서 주로 조업하고 있으며, 인도양 대서양으로 조업지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국내 1위의 원양어업 업체로서 자회사 스타키스트 역시 미국 참치캔 시장 내 1위를 점유하며 남미와 미국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원산업의 현황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어가 하락에도 수산 부문의 어획량이 증가한 가운데 참치횟감, 참치캔 판매 증가와 물류 부문의 양호한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뚜렷하게 증액됐다.

원가구조 개선에도 운반비 대손상각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영업외수지 저하,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어가 회복 지연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조업 복귀 지연에도 가공식품 수요 증가에 따른 미국법인의 양호한 성장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동원산업은 통조림용 참치 어획을 주력으로 하는 참치 원양어업 전문기업이다. 사업환경은 수산물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며 첨단기술을 겸비한 조업으로 생산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참치 값 강세로 진행됐으며, 이 회사는 16척의 국내 최대 선망선단을 운영해 참치를 어획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국내 경기 변동성과 거의 무관하며 보다 선진수산물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며 첨단기술을 겸비한 조업으로 생산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면서 참치 값이 강세로 이어지고, 16척의 국내 최대 선망선단을 운영해 참치를 어획하고 있다.

동원산업의 주요제품은 수산사업부문 (13% 참치캔용 외), 유통사업부문 (47.6% 참치횟감 등), 물류사업부문 (38.9%보관, 배송)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선박연료 (54%), 선박소모품 (37%),낚시도구 (5.2%), 미끼 (3.6%), 유통사업부문 원재료 : 참치횟감(100%) 등이다.

동원산업의 실적은 참치 어획 증가와 어가 상승, 외화 부채 비율이 높아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79%, 유동비율 118%,자산대비 차입금비중 46%, 이자보상배율 0배 등으로 요약된다. 동원산업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동원엔터프라이즈(62.72%),김재운(0.35%),김호랑(0.13%),기타(0.18%) 등으로 합계 63.38%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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