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5일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경기와 충남, 충북, 강원 4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70억원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지원규모는 공공·사유시설 피해 규모와 이재민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충북·충남 3개 시·도에는 각각 20억원을, 강원에는 10억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앞서 경기 이천·안성과 충북 충주·제천·음성·단양 지역의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총 2억원의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는 피해 현장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