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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52.8로 예상치 상회…전자, 제약 등 수요가 상승 확장 이끌어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8-03 14:04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52.8를 기록해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52.8를 기록해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중국의 7월 차이신 제조업 PMI(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2.8%를 기록하며 지난 9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CNBC는 전기 및 의약품 수요 증가로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공식 PMI 지표 또한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지난 2월 사상 최저인 35.7까지 추락했다가 3월 이후 5개월 연속 5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차이신(財新)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 지표는 전달(6월) 대비 1.6% 포인트 상승한 52.8%에 달했다. 2011년 2월 이래 최고 수치다. PMI는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가리킨다.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7월 제조업 PMI가 6월 51.2에 비해 7월 51.3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 프리처드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차이신 제조업 지표가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차이신 제조업 PMI(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51.2를 기록,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왕저(王喆) 차이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7월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경기 회복세엔 영향을 주지 못했다"라며 '공급 및 수요 모두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 데 주요 참고 자료로 쓰인다.

차이신이 집계한 제조업 PMI가 뚜렷한 개선 추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반기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1분기 사상 최악인 -6.8%에서 2분기 3.2%로 올라오면서 '브이'(V)자 모양의 경기 반등이 나타났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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