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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집 5420곳 18일 휴원 해제…휴원 175일 만에

서울시,방역소독과 방역지침 이행여부 등 지속점검

지원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8-03 12: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휴원했던 서울 시내 어린이집 5420곳이 휴원 175일 만에 일제히 문을 연다.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휴원했던 서울 시내 어린이집 5420곳이 휴원 175일 만에 일제히 문을 연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휴원했던 서울 시내 어린이집 5420곳이 휴원 175일 만에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원 명령을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지난 6월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함께 휴원을 연장했던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어린이집도 함께 개원한다.
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월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명령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하자 보육현장에서는 개원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휴원이 길어지면서 보호자의 가정 돌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맞벌이 등으로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높아져 80%를 넘어섰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보육프로그램이나 어린이집 대상 보육 컨설팅·평가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보육현장에서의 요구도 많았다.

어린이집이 개원해도 특별활동 실시나 외부인 출입 등과 관련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수시로 현장 점검하고 내부 확진자나 접촉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외부인 출입의 경우 서울시나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보육지원 프로그램과 시설 유지·보수 등 어린이집 운영과 업무 관련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폐쇄회로(CC)TV 고장수리와 공기청정기 필터 관리, 보육실습, 적응기간 중 학부모 참관, 시·자치구 주관 보육 컨설팅, 환자발생 등 긴급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한편 서울시는 8월부터 어린이집 방역‧청소인력 675명을 별도로 채용한다. 매일 교재‧교구 소독과 실내외 방역 등을 지원하며, 비축용 아동용 마스크도 개인당 7매를 배포했다.

김수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휴원 해제 조치는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원 후에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내실 수 있도록 수시 점검을 통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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